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2025 청소년 열린축제’ 성황… 청소년이 직접 빛낸 ‘주도성·창의성’의 무대

2025-11-24     도복희 기자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묘왕)가 지난 22일 개최한 ‘2025 청소년 열린축제너의 빛을 밝히다가 청소년 주도 활동의 정수를 보여주며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말 문화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 속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의 1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청소년 자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방송댄스팀 서문센크루와 비보잉팀 소울헌터즈의 역동적인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활동 보고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아지랑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의 대표 청소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역사 캠페인, PBL 프로젝트 등 한 해 동안 스스로 기획·실행한 주도적 프로그램을 발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모범 청소년에게 군수 표창이, 청소년 활동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우수청소년활동상, E-스포츠대회 시상, 기관 발전 공헌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상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축제의 피날레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이 장식했다. 보컬·비걸·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고, 청소년들의 재능과 잠재력이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김묘왕 관장은 올해 열린축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활동을 만들고 그 성과를 당당히 드러낸 뜻깊은 자리였다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