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환 충주시의회 부의장, 충주시장 출마 선언

2025-11-24     윤규상 기자
▲ 곽명환 충주시의회 부의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명환<43·사진> 충주시의회 부의장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곽 부의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충주는 청년 인구감소와 고용지표 부진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성장이 멈춘 충주를 다시 뛰게 할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018년 ‘나현이 아빠’라는 슬로건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뒤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교복지원 조례 제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독감백신 무료접종 확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는 “충주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집”이라며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세대교체를 이끌고 시민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치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며 “보편적 시민이 만족을 느끼고 미래세대가 꿈꿀 수 있는 충주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곽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충주를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곽 의원은 2018년 충주바(칠금·금릉·목행·용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충주공고와 충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해 7월 9대 후반기 시의회 부의장을 맡아 학생과 청년 관련 정책 개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