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주, 10만 달러 규모 유럽 '수출길'
지난해 11월 체결한 60만 달러 규모 계약 따른 수출
2025-11-24 정래수 기자
금산인삼의 유럽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4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역 인삼주 제조업체 '금산인삼주'가 최근 10만달러 규모의 인삼주를 선적하며 2차 오스트리아 수출길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에서 체결한 6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에 따른 수출이다. 지금까지 모두 20만달러 규모의 인삼주를 수출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금산인삼의 국제 현지화 및 상품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와 현지 시장 요구에 맞게 제품을 개선한 금산인삼제품의 수출을 지원 중이다.
박법인 군수는 "이번 수출은 해외 시장 개척과 관내 수출 기업 확대를 위한 민·관·연 협력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글로벌 케이-인삼(K-INSAM)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