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가대표 선수단 대상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기증 홍보
2025-11-25 최재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A매치를 위해 천안에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안내와 유물 기증 홍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손흥민, 양민혁, 배준호, 조현우 등 선수단에게 제작한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조현우·설영우 등이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3년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후 각종 심의를 거쳐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연령별 대표팀·K리그 구단 등 축구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김태헌 축구종합센터추진과장은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