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들에 신체 노출한 뒤 도주한 20대 검거

2025-11-25     김민환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 전경./동양일보 DB

길거리를 지나던 여중생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뒤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과 17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길거리에서 여중생 2명에게 자신의 엉덩이 등 신체 부위를 노출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으로 귀가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이 같이 범행을 저질렀으며, 같은 여중생들이 두 차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