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도소장급 4급(서기관) 57명 승진·전보 인사 단행
노순천 사무관, 여성 최초 대전교도소 보안과장·청주여자교도소장에 김봉영 공주교도소장 임명
2025-11-25 한준성 기자
법무부는 12월 1일자로 교정공무원 4급(서기관) 57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사자 명단 13면
이번 인사는 장기간 공석이었던 주요 기관장 등의 직위 충원을 통해 기관 안정화를 도모하고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직기여도 △리더십· 업무역량 등을 감안해 서기관으로 8명을 승진 임용했으며, 균형인사를 위해 입직경로·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 조직 안정 및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업무역량이 탁월한 서기관 3명을 발탁, 법무부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
특히 인품과 실력을 인정받는 여성 간부 노순천(9급 경채 출신) 사무관을 여성 최초로 중요 보직인 일선 보안과장(대전교도소)에 보임했다.
이밖에 충청권을 살펴보면 △대전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에 김수희 정읍교도소장을 보임한 것을 비롯해 △천안교도소장 박대철(법무부 복지과장) △청주여자교도소장 김봉영(공주교도소장) △공주교도소장 박승률(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정식영(부산구치소 보안과장)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정영승(화성직업훈련교도소 총무과장) △홍성교도소 서산지소장 노해수(안양교도소 부소장) 등을 임명했다. 한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