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인삼특위 “충남 인삼, 위기 넘어 미래산업 재도약”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6차 회의 김복만 위원장 선임

2025-11-26     오광연 기자
▲ 6차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가 인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특위는 지난 25일 6차 회의를 열어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을 새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025년도 인삼약초산업 추진 현황 및 2026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도는 이날 보고에서 산업 재편 방향으로 △인삼약초산업 종합육성계획 수립(’26~’30년) △해외 수출시장 확대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 △안전성 강화 및 생산 기반 유지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미국, 베트남 등 8개국 대상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몰 및 대형 유통망을 활용한 내수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복만 위원장은 "충남은 인삼 수출과 제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생산 기반 약화와 소비 감소로 산업 전반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해외시장을 더욱 넓히고, 청년 농업인의 진입을 촉진하여 인삼이 다시 충남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