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북·미원·낭성정수장, 정수처리 기준 100% 충족

2025-11-26     한준성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청주시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북·미원·낭성정수장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모든 정수처리 기준을 100% 충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수처리 기준은 수질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나 지아디아 같은 병원성 미생물이 수돗물에 섞이지 않도록 정수 과정에서 관리하는 필수 규정이다. 정수장을 관리·운영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장치로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다.
상수도본부는 환경부 기준(불활성비 1 이상)에 맞춰 소독능(CT 값)과 불활성비를 충실히 준수하며 모든 정수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북·미원·낭성정수장은 정수 과정에서 사용하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정수처리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와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