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청소년 문화학교-찾아가는 전통문화강좌' 성료

대성여중 1학년생, 5회차 강좌 수료

2025-11-26     박현진 기자
▲ 다도반 체험 모습. 청주문화원 제공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지난 17~21일 대성여중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학교-찾아가는 전통문화강좌'를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6개의 전통문화강좌 중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5일 동안 5~6교시에 2시간씩 학생 스스로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민화반
▲생활자수반
▲전각반
▲한국무용반
▲한글문자도반

강좌는 △전각반(강사 하광태, 청주전각학연구회장): 전각(篆刻)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자신만의 도장을 디자인하고 새기는 수업 △한글문자도반(강사 김해자, 여울캘리아트 대표):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미적 감각을 발휘하며 2026년 달력을 직접 제작 △생활자수반(강사 이순옥, 야생화자수 1급 지도사): 에코백에 자수를 놓으며 전통예술의 가치를 체험 △민화반(강사 허영옥, 전통민화 모란도 명장): 전통 민화 중 ‘모란도’와 ‘까치 호랑이’ 그리는 법을 배우고 완성 △다도반(강사 김용선, 설연재 차문화다례원 대표): 전통차 예법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와 마음 다스리기 체험 △한국무용반(강사 강민호, 청주시립무용단원·한국무용가): 전통 민속무용 ‘강강술래’를 배우며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좌 진행 모습은 추후 청주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소개된다. 청소년 문화학교는 매년 1개의 학교를 선정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단체)는 청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