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년극장, 서울 대학로 공연 마무리

한문위 지원, 1천여 관객 호응

2025-11-26     박현진 기자
▲ 유해진(뒷줄 오른쪽 두번째) 배우를 비롯한 극단 청년극장 단원들이 공연 뒤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청년극장 제공.

극단 청년극장(대표 문의영)은 지난 19~23일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연극 '숙희책방'의 6회차 공연을 성료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역의 우수연극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매회 객석점유율 90%, 10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으며 지역연극의 저력을 과시했다.

'숙희책방'은 5.18이라는 역사적 소재를 따뜻하고 감동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6회 공연 동안 2번, 3번 재관람을 하는 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 대표는 "이번 공연을 발판삼아 앞으로 전국의 관객들을 만나며 해외공연 추진 등 지역의 대표 우수연극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매공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