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망 강화! 홍성군보건소-홍성역,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 체결

지역 관문인 철도역 중심, 고위험 신호 포착·위기 대응 체계 공동 구축

2025-11-26     오광연 기자
▲ 홍성군보건소·홍성역,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협약 체결했다.<홍성군제공>

홍성군보건소 가 지역사회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홍성관리역 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25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을 목표로, 지역의 관문인 철도역에서부터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강화 △역내 고위험 신호 포착을 위한 위기대응 체계 구축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자살 예방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재훈 홍성관리역장은 "철도역은 다양한 주민과 방문객이 오가는 생활공간인 만큼, 작은 관심이 위기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홍성역은 군민과 외부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지역의 관문이자 생활 거점이기 때문에, 역을 중심으로 한 안전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