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국민의당 비례 1번 신용현…이상돈·박선숙·박주현 당선권 < 선거 < 정치 < 큐레이션기사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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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도 과학기술인 오세정…안철수 측근 이태규, 당선권밖 8번

국민의당 비례 1번 신용현…이상돈·박선숙·박주현 당선권

2016. 03. 23 by 동양일보

국민의당은 23일 신용현(55.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비례대표 1, 2번으로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8명 명단을 확정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측근인 박선숙(여·55) 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천정배 공동대표측 박주현(여·52) 최고위원, 이상돈(64) 공동 선대위원장도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천근아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최고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비례대표 1, 2번에 배치된 신 원장과 오 교수는 과학기술인이다.

천 위원장은 신 원장에 대해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판 과학기술표준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오 교수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자, 상향식으로 서울대 총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는 한국기초과학계 수장으로 불리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3번에 박주현 최고위원, 4번에 이상돈 위원장, 5번에 박선숙 본부장, 6번에 채이배(41) 당 공정경제 TF(태스크포스)팀장이 배치됐다.

천 위원장은 "당선권을 6번으로 생각하고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총선 정당 득표율이 10% 초반대를 기록할 경우 6번까지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번에는 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인 김수민(여·30)씨, 8번에는 안 대표 최측근인 이태규(52)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 9번에는 김삼화(여·53) 변호사, 10번에는 김중로(65) 예비역 육군 준장이 배치됐다.

당선권 배정이 예상됐던 4성 장군 출신 이성출 안보특별위원장과 김근식 통일위원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경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본인들이 고사했다"고 했으나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성출 위원장은 정말 앞 순위에 모셔야 했는데 조건이 쉽지 않게 돼 모시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원직 사퇴후 비례대표를 신청해 당규 위반 논란이 일었던 이태규 본부장과 임재훈 선관위 조직사무부총장은 당규 개정후 각각 8번, 14번에 이름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공관위원 참여자는 당해 선거 비례대표 추천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당규 48조 2항을 최고위에서 삭제, 의결했다"고 말했다.

▲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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