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19일 “윤석열 정부가 충북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해 ‘공동체충북 필수교통망’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윤석열 정부는 59조4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충청권 지역균형발전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청주~음성~충주~제천·단양) 125억원, 2공구(영동~보은~청주) 109억원, 청주 북일∼남일 1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108억원, 세종∼안성고속도로(세종~오송 지선) 286억원 등이다.
그는 “영동에서 단양까지 한나절 생활권을 이루려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저의 중요 공약이기도 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 지역균형발전은 필수라고 시·도지사들에게 한 약속은 시작부터 거짓말이 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특보라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책임을 지고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