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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이명희·김경회 무소속후보들 돌풍

2022. 05. 23 by 김진식
사진 좌측부터 이은영, 이명희, 김경회 후보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보은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자들의 선전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표밭을 누비는 이은영(가 선거구)·이명희(나 선거구)·김경회(다 선거구) 군 의원 후보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정당보다 인물론을 내세워 무소속을 선택했다. 특히 이들은 몸담았던 정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아픔을 가진 것도 공통점이다.

이들은 촘촘한 공약과 개인 인맥을 토대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특정 정당보다 당선자를 더 낼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한다.

가 선거구(보은읍)에 출마하는 이은영 후보는 지역 현안인 교육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촘촘하고 딱 부러진 성격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공약으로 △농업과 축산 정책 지원 확대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제값 받는 유통 정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마련과 지원 △노인과 장애인·저소득층 복지를 위한 지원 △아동·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 △군민이 행복한 체육·문화·예술 활성화 대책 마련과 지원 등을 내놓았다.

나 선거구(속리산·마로·탄부·장안·삼승면)의 이명희 후보는 인구수가 가장 많은 삼승면의 유일한 출마자다. 다 선거구에서 나 선거구로 바뀐 선거구 획정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삼승면 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농업인을 잘살게 하기 위해 노력, 관광과 스포츠 산업 육성, 군민의 복지증진 등을 약속했다.

다 선거구(내북·산외·수한·회인·회남면) 김경회 후보는 실패를 딛고 성공한 기업인으로 실물경제에 밝은 인물이다. 지역구인 5개 면에 고루 점조직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소멸과 노령화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장기적인 수익사업 발굴, 장애인 가족 권익 보호, 안정적인 예산 확보, 예산 편성의 구조적 문제 해결, 무능으로 실추한 군 의회 명예 회복, 지방 교부세 확보, 확실하게 일하는 군 의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보은 김진식 기자wsl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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