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박경귀 국민의 힘 후보 ‘아산풍기역지구’ 셀프개발 의혹 제기..오세현 시장후보 부인 토지 가격 폭등.. 오 후보측 ‘허위사실유포 법적대응’,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것.. < 선거 < 정치 < 큐레이션기사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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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국민의 힘 후보 ‘아산풍기역지구’ 셀프개발 의혹 제기..오세현 시장후보 부인 토지 가격 폭등.. 오 후보측 ‘허위사실유포 법적대응’,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것..

2022. 05. 23 by 서경석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가 오세현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부인의 토지 가격이 폭등했다는 셀프 개발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오 시장 취임과 동시에 곧바로 추진 되면서, 이 지구에 포함된 오시장의 부인 토지가격이 6~7배 급등 하면서 수십억원대 가치 상승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며 ”이는 아산판 대장동 사건이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오세현 민주당 후보측은 “도시개발 방식의 절차와 과정은 특정인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끝 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아산풍기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풍기동 일대 68만2000여㎡를 1727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5년 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박 후보측은 “오 시장 후보 부인의 토지(풍기동 112~1) 4512㎡(1364평)이 풍기역 지구 개발 사업지에 포함된 것이 확인 돼 있다” 고 밝혔다.

박 후보측은 “부동산 업계에서 오 시장이 취임하기전 부인의 토지 가치는 4~5억원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며 “오 시장의 풍기역지구 사업 추진으로 수십억원대의 가치상승이 발생했고, 아산시장이 시의 자체 사업을 통해 부인 토지가 속한 지구의 도시개발을 공공주도개발 방식으로 한 것은 셀프개발 의혹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측은 또 지난 방송토론을 언급하며, “오시장 말대로 50% 감보율을 적용하면 680여평의 환지를을 받게된다” 며 “인근 모종풍기지구 거래시세를 감안할 때 평당 600~700만에 달해, 오시장 부인은 엄청난 금액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측은 “오시장은 왜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급히 졸속으로 추진했는지, 수십억원대 가격 폭등을 안겨줄 ‘셀프개발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아산시민께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오 시장측은 “풍기지구는 수도권 전철이 연장되기전인 민선3~4기의 강희복 전 시장 때부터 풍기역사와 함께 개발계획이 수립돼 추진됐다” 며 “환경청 충남도 등 관련 기관과 수차례 협의와 검토을 통해 최종 지정돼, 특정인의 결정에 의해 구획되지 않는 구조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개발에 따른 지가 상승을 고려했다면 사업 범위 연접해 남겨놓고 감보율 없이 더 많은 차익을 얻었을 것이다” 며 “‘아산판 대장동’은 말도 안된다. 네거티브로 여론을 호도하는 박 후보에 모든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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