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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선거공보물, ‘자원낭비·환경문제’ VS ‘유권자 알권리’

2022. 05. 23 by 장승주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지난 주말인 21일부터 제천지역 각 가정에 6.1지방선거 공보물이 배달됐다. 제천시의 전단형·책자형 공보물은 6만5780여부다.

선거 공보물은 선거 출마 후보자의 약력, 공약 등은 물론 투표소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뜯자마자 버려지거나 심지어 개봉도 하지 않은 채 버려지는 수많은 공보물은 일회성으로 모두 폐기되면서 자원 낭비로 환경적으로도 큰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종이 선거 공보물 배포는 맞지 않는다는 여론도 높다.

반대로 선거공보물로 인한 출마 후보자의 공약 등을 알 수 있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된다는 유권자들도 많다.

이처럼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맞춰 선거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과 그래도 후보자 선택에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스마트폰으로 코로나 방역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온라인으로 공보물을 제공하고 종이 공보물은 희망하는 유권자에게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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