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김병우(64) 충북교육감 후보는 23일 "국책기관과 협력학교를 확대·운영해 공교육의 세계적인 모범을 만들겠다”며 “아울러 혁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중 통합학교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명만 1등을 차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어디서든 각자의 방향에서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천문학관을 상상예술촌으로 재탄생 △증평 송산초 신설 △은여울고등학교 확장 △학생수련원 본원 시설 확충 △음성교육지원청 증개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육 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