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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1.2%·충북 50.6%·충남 49.8%·대전 49.7% 기록 국회의원 보선 충남 보령·서천 62.4%…전남 전국 최고

충청권 투표율 50.6%…전국 평균 밑돌아

2022. 06. 02 by 지영수
오대리 주민 뱃길 투표
오대리 주민 뱃길 투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6.1지방선거에서 충청권 투표율은 전국 평균(50.9%)을 조금 밑도는 50.6%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진행 결과 최종 투표율은 50.7%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 투표는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2256만7766명이 참가했다. 투표율은 지난달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율도 합산 반영됐다.

4년 전 치러진 7회 지방선거 투표율(60.2%) 보다 10%p 가까이 떨어졌다.

충청권에선 세종시가 전체 유권자 29만2259명 중 14만9760명이 투표해 5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는 0.3%p 높지만, 2018년 선거 투표율(61.7%)보다는 10.5%p 낮아졌다.

충북도는 전체 유권자 136만8779명 중 69만2375명이 한 표를 행사해 50.6%의 투표율을 보였다. 4년 전 지방선거 투표율(59.3%)보다는 8.7%p 떨어졌다.

시·군별로는 괴산군(68.4%)이 가장 높았고, 단양군(67.8%), 보은군(67.5%), 영동군(66.0%), 옥천군(64.6%), 제천시(54.3%), 증평군(54.3%), 음성군(49.9%), 충주시(49.6%), 청주상당구(48.8%), 청주흥덕구(48.5%), 청주서원구(48.5%), 청주청원구(45.3%), 청주흥덕구(44.0%)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전체 유권자 123만3557명 중 61만2917명이 투표해 49.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4년 전 지방선거 투표율(58.0%)보다 19대 대선 투표율(77.5%)보다 8.3%p 낮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51.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이어 중구 50.2%, 대덕구 49.8%, 동구 49.0%, 서구 48.3%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전체 유권자 180만3096명 중 49.8%인 89만8497명이 투표했다. 4년 전 지방선거(58.1%)에 비해 8.3%p 낮은 결과다.

청양군이 주민들의 관심 속에 70.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금산군 64.1% 서천군 63.9%, 부여군 63.5%, 태안군 62.6%, 보령시 60.9% 등으로 투표 참여도가 높았다.

반면 천안 서북구와 동남구는 각각 42.2%와 42.4%, 아산시 44.4%, 당진시 46.4% 서산시 48.6% 등으로 투표율이 대체로 낮았다.

논산시 53.9%, 홍성군 54.3%, 계룡시 55.4%, 공주시 56.0%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투표율은 전남이 58.5%로 가장 높고, 광주가 37.7%로 가장 낮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충청권은 21.18%로 전국 평균(20.6%)보다 0.3% 높았다.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은 54.5%로 잠정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선(60.7%)보다 6.2%p 낮은 수치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구 수성구을, 인천 계양구을,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강원 원주시갑, 충남 보령시·서천군, 경남 창원시의창구, 제주 제주시을 등 총 7곳에서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충남 보령(60.9%)·서천(63.9%)이 62.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 계양구을(56.1%)과 제주 제주시을(52.9%), 강원 원주시갑(51.8%), 경남 창원시의창구(51.2%) 투표율도 50%를 넘겼다.

대구 수성구을은 45.1%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경기 성남 분당구갑과 인천 계양구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의 출마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지역이다.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62.0%와 56.1%를 기록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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