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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싹쓸이'

2022. 06. 02 by 동양일보

역대 선거에서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권은 이번 선거에서 여·야 표정이 극명하게 갈렸다.

충청권 6.1지방선거에서 예상대로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세종시장, 충북지사, 충남지사 등 광역단체장 4석 모두를 차지했다.

대선 승리 후 3개월 만, 대통령 취임 후 22일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컨벤션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던 분위기가 그대로 들어맞았다.

반면 세월호 참사가 영향을 미친 2014년과 탄핵 정국에 남북 평화무드가 무르익은 2018년 충청권 4개 광역단 체장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렇다 할 승기를 잡지 못한 채 참패하고 말았다.

충북지사 선거는 오전 10시 현재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58.19%(39만  5517표)을 얻어 당선됐다.

더불어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41.80%(28만 4166표)에 그쳤다.

충남지사 선거도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53.87%(46만8658표),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6.12%(40만 1308표)로 김 후보가 7.75%p 차로 당선됐다.

경기지사와 함께 전국 3대 경합 지역에 포함된 대전·세종시장 선거는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피 말리는 초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대전시장 선거는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1.19%(31만35표),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48.80%(29만5555표)로 이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2.83%(7만8415표), 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47.16%(6만9995표)로 최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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