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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승리로 바뀐 천안시 정치 지형…도의원 민주 4석·국힘 7석, 시의원 민주 13석·국힘 14석

2022. 06. 02 by 최재기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면서 천안시의 정치 지형이 바뀌었다.

지난 지방선거 도의원선거에서 자리를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4석을 얻는데 그쳤고, 국힘은 7석을 차지했다.

천안시의원 선거도 여대야소로 재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3석, 국민의힘이 14석을 차지했다.

8대 천안시의회에서는 민주당이 16석으로 국힘 9석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시의원 선거는 11개 선거구 중 9개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국힘이 각각 한 자리씩 나눠 가졌다.

3명을 뽑는 라선거(불당동)에서는 민주당 1명‧국힘 2명, 카선거구(쌍용1‧2‧3동) 민주당 2명·국힘 1명이 각각 당선됐다.

이처럼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국힘이 각각 12자리씩 나눠 가졌지만, 비례 대표에서 국힘이 2석, 민주당이 1석을 얻었다.

특히, 국힘 정도희 후보는 중앙당 방침(세 번 이상 같은 지역구 공천 배제)에 따라 지역구를 백석동에서 불당동으로 옮겼으나 기사회생하면서 4선 의원이 됐다.

정 후보는 다수당 최다선 의원으로, 9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상돈(국힘) 시장은 시의회에서 다수당을 갖게돼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폭주와 박완주의원의 성비위 의혹 사건 등으로 천안의 정치지형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천안 최재기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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