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 사전투표가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지만 투표율은 7.70로 저조했다.
금요일과 토요일인데도 미리 투표를 하기 위해 나온 유권자들이 적었다.
사전투표소는 상당구 중앙동과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암·명암·산성동에 1개씩 설치됐다.
선거인수는 5만7041명이다. 첫날인 31일 1846명이 투표하며 투표율 3.24%를 기록했다.
두번째 날인 1일에는 2548명이 투표에 참여해 4.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우리공화당 유근지 후보를 제외한 국민의힘 이상조,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무소속 정우철 후보는 첫날 투표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후보들은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전투표율이 매우 낮아 선거 당일인 5일 어느정도 투표율이 오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 후보가, 진보진영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나섰기 때문에 투표율이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충북도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 무심천 벚꽃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