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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1년… 충청권 판세/ 청주 관록vs신인 대결 관전 포인트

2023. 04. 13 by 박승룡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현 정부의 안정론과 심판론이 맞붙을 전망이다.

충북의 현재 정치지형은 여야 4대 4로 동수가 유지될지 균형을 이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청주는 민주당세가 강하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현 정권의 영향력이 어떻게 반영될지 최대 관심사다.

관록의 정치인과 신인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먼저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상당구는 국민의힘 5선의 중진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다.

같은 당에서는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이 출마 준비 소식은 있지만, 뚜렷한 활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이강일 상당구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준비를 맞췄고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김형근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 장선배 전 도의장,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 등이 거론된다.

‘문재인 정부’ 최장수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실장도 후보군으로 떠올랐으나 ‘탈북어민 강제 북송’ 등 각종 사건으로 기소되면서 불출마가 유력하다.

흥덕구는 문체부 장관 출신의 3선 도종환 의원의 텃밭으로 단독출마가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정복 흥덕구 당협위원장과 송태영 전 도당위원장, 김동원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이 경합할 예정이다.

박경국 전 부지사와 윤희근 현 경찰청장 등 대형급 인물의 출마설도 떠돌지만, 아직 미지수다.

서원구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이장섭 의원에 현 정권의 실세로 알려진 국민의힘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김 위원장은 복권 하루 만에 위원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뒷배가 탄탄하다.

청원구는 정치 신인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5선의 변재일 의원에 3명의 후배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김제홍 충북ESG포럼 대표와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창원 도당 수석대변인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은 김수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활발한 정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김헌일 청주대 교수와 황영호 도의장, 서승우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 정부의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총선까지 이어지면 과반이상 당선이라는 성적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국가안정을 위해선 총선 승리가 꼭 필요하다”며 “중앙당에서도 공천개혁을 준비하는 만큼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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