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12회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유권자의 날(5월 10일)’은 대의민주제에서 국민주권의 가장 중요한 실현 과정인 선거와 투표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 유권자의 권한과 책임 등에 관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키 위해 제정됐다.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충남선관위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주제로 한 음악 분수쇼와 문화광장인근 산벽을 향해 참참, 바루, 알리(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가 등장하는 레이저 영상쇼를 펼친다.
4일에는 유권자의 날 기념 캠페인으로 예당호 인근 문화광장과 수변 산책로를 돌며 어린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 컬러링 북을 나눠 줄 예정이다.
또 5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의 어린이날 행사에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선거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체험행사에서 어린이 유권자는 숲속 반장 선거 투표 체험을 하고, 나만의 선거 컬러링 북 꾸미기 체험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권자로서 선거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