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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박완주 지역구 천안을, 정객 쏠려 경쟁 치열…보좌관 성추행 혐의 박 의원 출마 여부 최대 관심사

22대 총선 누가 뛰나/ 천안을

2023. 10. 11 by 최재기
 
무소속 박완주
무소속 박완주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천안을 지역구는 다수의 정객이 출마를 시사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3선의 박완주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박 의원이 보좌관 성추행 혐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고, 재판을 받으면서 예비주자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초 강제추행치상,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소속으로 바닥세를 다지며 굽힘 없이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내년 총선 전까지 최종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을지역구 대진표가 확 달라진다.

박 의원이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할 경우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등 3파전이 예상된다. 이렇게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면 국민의힘의 당선 확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민주당에서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이규희 전 천압갑 국회원(을지역위원장) 등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양 전 지사는 자신의 지역구인 천안병을 선택할 것이라는 지역정가의 예상과는 달리 을지역을 선택했고, 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 위원장은 현역인 문진석 의원과의 공천경쟁을 피해 을구로 옮겼다.

국민의힘에서는 천안지청장 출신인 이정만 당협위원장이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이 위원장은 설욕을 다지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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