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총선/ 세종대첩...국가균형발전 상징 작지만 의미심장 도시 < 선거 < 정치 < 큐레이션기사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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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야 각축, 진보세 두텁지만 보수 진영 뿌리 만만찮아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2집무실 건립 등 로드맵 제시 주자는

총선/ 세종대첩...국가균형발전 상징 작지만 의미심장 도시

2024. 01. 14 by 이민기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는 인구는 38만여명에 불과하고 국회의원 선거구 역시 현재까지 2석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행정중심복합도시이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상징성이 담겨 있는 지역이다. 때문에 세종시에서 국회의원을 뽑기 시작한 2012년 19대부터 여야는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세종시 앞에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2집무실 조기건립이란 원대한 과제도 있다.

14일 정치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는 진보세가 투터운 곳이다. 19~21대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번도 세종시에서 의석수를 뺏겨본 적이 없다. 지난번 대선 당시에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충북, 대전, 충남에서 모두 패했지만 세종시에서는 11만9349표를 획득해 10만1491표에 그친 윤석열 후보를 제쳤다. 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와 세종시의 표심은 결이 다른 것이다.

진보 진영이 세종시를 정치적으로 수중에 넣은 것처럼 보이지만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는 외가를 연고로 “충북의 딸”을 외치며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4곳에서 모두 득표 1위를 기록하며 대권을 거머쥐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민호 현 세종시장 역시 국민의힘 소속이다. 보수 주자들이 특별한 비전을 제시하고 특히 중앙무대로부터 어떤 바람이 부느냐에 따라 당락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이런 가운데 4.10 총선을 통해 세종시 갑·을에서 출마경험이 없는 총 12명의 정치신인들이 뛰고 있다.

박범종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범종 국회의원 예비후보.
배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배선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먼저 세종갑에서는 박범종(41) 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배선호(45) 민주당 정치혁신위 기획위원 등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성선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성선제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동섭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동섭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해인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해인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성선제(57)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송동섭(61)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세종시위원. 박해인(40) 중앙유라시아 문화교류축제조직위원회 대표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을에서는 민주당 예비주자로 이강진(62)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준배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준배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관식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관식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광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광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안봉근 국회의원 예비후보.
안봉근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아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아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이준배(55)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관식(67) 세종포럼이사장, 목수로 일하는 송광영(68)씨, 안봉근(68)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 송아영(60)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등이 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다.

박종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종채 국회의원 예비후보.

 

3지대의 박종채(76) 씨도 한국국민당 당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충청권 정가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2집무실 등의 조기건립과 연결된 행정수도 완성이란 대명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과 특히 세종시=행정수도라는 개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예비후보가 과연 누구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별취재팀 이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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