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2대 총선 충주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이태성<54·사진> 민주당 예비후보가 23일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창의력이 넘치는 도시 충주’를 주제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최근 민주당 복당에 이어 충주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김경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향해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복당을 환영하지만, 불과 1년 전 탈당하고 충주를 떠나며 불출마를 선언한 약속을 국민이 신뢰하기는 어렵고, 민주당과 충주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김 예비후보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후보 공천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면서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올바른 판단력과 추진력 있는 후보가 국민의 힘과 기득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충주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내 예비후보에게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한 3회 이상 토론을 제안했다.
또 충주시 공약으로 충주에 충북도청을 되찾아와 충주 발전 앞당기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제2병원’ 충주 유치를 통해 연합병원 설립을 약속했다.
충북대와 교통대 1:1 통합을 추진해 분원이 아닌 제2병원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인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주는 관료주의보다 혁신적이고 추진력이 넘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함께 충주시를 변화시켜 새로운 도시를 만들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