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민기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충남 아산갑의 복기왕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공천 4.10 총선 2차 심사 결과를 공표했다.
심사가 전국 2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북과 충남 각 1곳에서 공천이 확정했다.
심사 기준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에다가 기여도와 정체성, 도덕성 등 정성평가 60%까지 합산한 종합 결과다.
이로써 민주당의 충청권 단수공천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공천관리위는 전날 1차 발표에서 경선 지역구 23곳과 13개 곳의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공천 대상자 명단에는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전 환경부 금강유역청장과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전 국회의원, 서산·태안 조한기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는 심사 결과 발표 전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해당자에게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