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총선/ 충청권 경선열기 고조...충북 청주상당, 대전 동구, 충남 보령·서천 등 표대결 < 선거 < 정치 < 큐레이션기사 - 동양일보

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선거

여 25일 충북 5곳 공천자 발표...대전 유성갑, 세종을 등 경선 초읽기 야 대전·충남 천안병, 보령·서천 등 26~28일...청주흥덕 등 4곳 일정 미정

총선/ 충청권 경선열기 고조...충북 청주상당, 대전 동구, 충남 보령·서천 등 표대결

2024. 02. 22 by 이민기
사진=더불어민주당
사진=국민의힘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캐스팅보트 충청권 곳곳에서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청주상당 등 충북 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동구에서 경선이 진행되는 등 공천작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총 8곳의 선거구 중 △청주상당 정우택 국회부의장-윤갑근 전 검사장 △충주 이종배 의원-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제천·단양 엄태영 의원-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의원-박세복 전 영동군수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전 의원-이필용 전 음성군수 등이 23~2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 유권자는 전화면접(CATI) 조사 방식으로, 당원 선거인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방식으로 표대결을 벌인다.

충남 △보령·서천 장동혁 의원-고명권 피부과의원 원장 △아산을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홍성·예산 홍문표 의원-강승규 전 의원 등 3곳 역시 충북 경선지역과 동일한 일정과 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홍성·예산은 홍 의원이 경선을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잖다. 천안을 이정만 변호사,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천안병의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창수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이후 경선을 치른다. △논산·금산·계룡 박성규 전 육군교육사령부 사령관-김장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은 경선 지역으로 발표됐으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전 △유성갑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대덕 박경호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세종을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 3곳은 26~27일 양일간 경선이 진행된다.

충청권의 조사대상 반영 비율은 당원 20%와 일반 유권자 80%이다.

21일 경선 선거구로 분류된 충북 청주흥덕과 청주청원, 대전 서갑, 서을 등 4곳의 경선 일정은 미정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 등에서 경선이 진행되거나 예정돼 있다.

대전 △동구 장철민 의원-황인호 전 동구청장-정경수 변호사 등 3인 경선은 21~23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마지막날인 23일 공천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각 50% 반영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6~27일 결선투표(현역 의원이 참여하는 3인 이상 경선에 적용)가 치러진다.

충남 △천안병 이정문 의원-김연 전 충남도의원 △보령·서천 나소열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구자필 기본사회충남본부 대표-신현성 변호사는 26~28일 사흘 동안 경선을 치른다.

앞서 민주당은 21일 각각 경선을 거친 대전 유성갑(조승래 의원)과 충남 당진(어기구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공표했다.

정치적으로 상징성이 큰 세종시 갑·을 선거구에 대한 여야의 공천작업을 보면 국민의힘은 세종갑에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공천했고 세종을은 경선으로 붙였다. 반면 민주당은 세종갑에서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오고 세종을에서는 강준현 의원을 단추공천했다. 특별취재팀 이민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