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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박덕흠 당선파티 논란에 “절대 해선 안 될 행동”

2024. 03. 12 by 박승룡

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공천 확정 후 '당선 축하 파티'를 연 데 대해 "그런 행태 보이면 절대로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절실하게 뛰고 있다. 그런 문제는 국민을 위해 정말로 일하고 싶고, 정말 좋은 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기를 꺾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그래선 절대 안 된다. 공개적으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가 보던 안 보던 간에 지금은 그런 일을 하면 안 된다. 현명하게 하라고 말씀드린다"며 "우리 누구도 그러고 있지 않지 않느냐. 누가 그러고 있느냐"고 개탄했다.
한 위원장은 또 "이렇게 비가 오는데, 우리가 국민들의 새로운 4년을 책임지기 위한 일꾼을 뽑기 위해 다같이 고생하고 있지 않느냐. 그런 행동은 정말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 관련 질문에 4차례나 '그래선 안 된다'고 반복한 것이다.
박 의원 '당선 축하 파티' 논란은 지난달 27일 공천 확정 후 지지자 10여명과 충북 옥천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동양일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박 의원은 '축 4선 당선'이라고 적힌 케이크에 촛불을 불어 끄고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파티를 열었다. 아직 선거가 한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당선된 것처럼 행동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후보와 당직자들의 '입단속', '행동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별취재팀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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