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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국힘 충남 천안 갑을병 후보들 원팀 선언 "야당 폭거 막아야"

2024. 04. 01 by 최재기
국힘 천안 갑을병 후보들과 경선 후보들, 시도의원들이 원팀을 선언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국민의힘 천안 갑을병 국회의원 후보들과 경선 후보들이 1일 승리를 다짐하며 원팀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천안시청 브링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신범철(갑)·이정만(을)·이창수(병) 국회의원 후보와 경선에 참여했던 정황근(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진영(병)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비롯해 도병국 천안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장관은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 거대 야당 폭주는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당리당략에만 몰두했다"며 "결국 피해는 국민과 국가가 지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부족한 면이 많지만, 야당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당, 막말, 부동산 투기, 내로남불 행위에 비하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정치혐오증을 유발했던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 폭거를 4년간 또 경험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세 후보에게 표를 줘 천안 발전과 국회 정상화를 이루고,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신 전 행정관은 "의회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되면 부패하고, 패거리 정치를 하게 된다"며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후보들은 낙선 후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후보는 "큰 정치를 보여 감사드린다. 이 마음을 받아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만 후보는 "소중한 결단을 내려주셨다.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담고 총선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했고, 이창수 후보는 "대한민국과 천안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 마음의 빚을 덜어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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