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에 나서는 이종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충주를 찾았다.
이날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지원 유세는 국힘 관계자와 지지자는 물론 시민 등이 몰려 한 위원장과 이 후보를 연호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차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뤄낸 나라는 우리 뿐”이라며 “범죄자들에게 나라를 맡길수 없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세력들을 막아달라”라고 역설했다.
이어 “여성비하 등 극단적인 막말을 하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이재명 후보, 편법을 넘어 불법과 사기 의혹까지 있는 양문석 후보 등 국민을 우습게 아는 뻔뻔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3선 중진인 이종배 후보는 충주~서울을 출퇴근하며 충주와 대한민국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일등 일꾼”이라며 “이종배 후보와 한동훈이 국민의힘 공약을 완수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국회에서도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이라며 “이 후보를 4선으로 만들어 주시면 충주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종배 후보는 사전 연설에서 “한결같은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을 비롯한 고속교통망 구축, 국립충주박물관 등 32개 기관 유치 등 충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충주발전을 기필코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시민과 호흡을 같이하며 누구보다 깨끗한 정치를 해왔다”라고 역설하고 “충주를 떠난 사람이 선거 때만 나타나서 표를 구걸하는 민주당 후보에게 충주를 맡길 수 없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