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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허위사실...충주시민 눈과 귀를 가리는 행위 용서하지 않을 것”

총선/ 民 김경욱 후보, 돈 봉투 의혹 제기 전기업자 고발

2024. 04. 03 by 윤규상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2대 총선 충주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앞선 21대 총선 당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결국 법정에서 사실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3일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전기업자 A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무고 혐의로 충주시선관위와 충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사진>

김 후보 측은 고발장을 통해 “총선에 당선되지 못하게 할 의도로 김경욱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로 신고한 혐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명선거를 해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유권자를 혼란하게 하는 흑색선전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지속 유포·재생산해 이익을 보려는 자들에게도 경고하고 더 이상 충주시민 눈과 귀를 가리는 행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년 전 허위의혹을 제기하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가장 이득을 취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시민들은 다 아실 것”이라며 “충주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앞서 지역 일부 언론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김경욱 후보에게 현금 1000만원을 줬다는 전기업체 대표 A씨 인터뷰 내용을 보도해 지역 정가에 파문이 일었다.

이어 해당 전기업자 A싸는 2일 충주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21대 총선 당시 김 후보에게 금품을 전달한 경위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동 본투 의혹이 사실이면 후보직 즉각 사퇴와 사법당국 조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특별취재팀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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