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오광연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보령·서천)가 22대 총선에서 당선돼 재선 고지에 올라섰다.
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개인 장동혁이 아니라 보령·서천의 정치적 자산이니 저를 잘 활용하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째찍질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에도 큰 마음의 빚을 안고 당선이 됐는데 이번 선거는 더 큰 마음의 짐이 생긴 것 같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그다지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서 무거운 마음도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장 당선자는 “좋은 정치로 자부심이 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역할을 해 달라고 장동혁을 선택한 것이 헛되지 않고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치하겠다” 면서 “(이것이)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최대의 공약”이라고 덧붙였다.
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1호 공약은 지역의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보령을 ‘탄소중립에너지특구’로 조성해 미래에너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저감 기업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 분야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겠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천은 해양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해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로 육성하겠습니다. 장항국가산업단지 내에 소재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보령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