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충남 천안갑 문진석(더불어민주당·사진) 당선인은 11일 “이제 막 시동이 걸린 천안 발전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관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 당선인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물가는 치솟고, 민생은 무너지고, 한반도 평화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있다. 사과와 배값은 88%가 오르고, 양배추와 배춧값까지 오르고 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국민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승리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국정 기조를 바꿔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국정 기조를 바꿔내고,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의 진실을 밝혀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했지만, 되돌아보니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다"며 "앞으로의 4년, 제가 시동을 걸어 놓은 천안 발전을 마무리하고, 천안을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충남 최고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1대에서 공약 이행률 78.6%로, 약속을 지켰다. 이번에도 약속 드린 공약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특권을 내려놓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품격 있는 정치, 언제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