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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주는 소통·화합 정치하겠다"

당선소감/ 민주당 대전 중구 박용갑

2024. 04. 11 by 정래수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중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67) 후보가 당선됐다.

그는 당선소감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국가와 국민과 미래를 생각하는 착한 정치, 중구의 발전을 제대로 해내는 힘 있는 정치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3선 중구청장을 역임한 박 당선인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가서 구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더 큰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가 되겠다. 어느 곳이든 중구 구민과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낙후된 지역이 많은 중구의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젊은 층의 주택 보급, 자녀 양육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호남행 KTX 증차를 위해 서대전시민공원 지하에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6만6509표/52.08%)은 국민의힘 이은권(6만1172표/47.91%)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결국 5337표(4.27%p) 차로 승리했다. 출구조사에서는 박 당선인이 53.1%, 이은권 후보가 46.9%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1957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한 박 당선인은 강창희 국회의원 보좌관과 4대 대전시의회 의원,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18~20대 대전시 중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2년여를 야인으로 지낸 박 당선인은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이 탈당해 조국혁신당으로 당을 갈아타면서 공천을 받아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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