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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바란다/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장

2024. 04. 11 by 동양일보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장

[동양일보]대한민국은 문화강국으로서 대내외로 자긍심을 표하지만 실제 문화예술의 현장은 참담하기 그지 없다.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문화예술, 독서, 인문 분야의 정책실종과 지원축소를 실감하고 있다.

국민의 문화향유권과 관련 종사자들의 생활권을 존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

문화예술이나 독서, 또 인문학의 깊은 뿌리는 생활이 곤궁할수록 살아갈 의지와 힘을 내어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안전망이다.

문화예술과 인문학은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21세기 모든 국민이 자유의지에 의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척도이자 자신의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토대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문화예술, 인문학, 독서 등과 같은 분야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살펴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지역 청주가 문화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기능을 다하는 것과 같은 현안을 포함해 지역문화발전의 중장기 과제 또한 꼼꼼하게 짚어주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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