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마음도 손도 떨렸습니다. 행여 선을 넘어 무효표가 될까 조심조심 숨을 멈추고 꾹 찍었습니다. 숙연함으로 꾹 찍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충북도민들은 당선인들에게 도민과 국민의 대표자로, 법령제정, 예산안 심의 확정, 국정운영 감사자로의 권한과 특권을 부여했습니다.
이제 당선인들은 입법활동을 통해 충북도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당리당략에 의한 정책보다 대한민국과 충청북도를 위한 정책과 제도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 고민 중의 하나가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들과 학교에 관한 것이어야 합니다. 2024년 학교와 학생들 학부모들은 여전히 힘겹습니다. 당선인들은 충북교육청이 그리고 학교가 책무성을 가지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게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을 해줘야 합니다.
당선인들은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들과 끊임없는 진솔한 소통으로 충북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