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2대 국회에 바란다/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 < 선거 < 정치 < 큐레이션기사 - 동양일보

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선거

22대 국회에 바란다/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

2024. 04. 11 by 동양일보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

[동양일보]22대 총선에서 여성당선인은 지역구 당선인 254명 중 36명(14.1%), 비례대표 당선인 46명 중 24명(52%)으로 전체 300명 중 60명(20%)로 당선됐다. 여전히 남성 국회의원이 80%인 ‘남성중심적 국회’이다. 충청권은 28석 중 여성당선인은 2명(대전)이며, 충북에서는 한명도 없다.

여성의원의 양적인 숫자로는 아직도 갈길이 먼 성평등 국회이지만, 이번 4.10 총선을 통해 민심은 정권심판의 성격을 내린만큼 모든 의원들은 정권심판의 내용, 특히 절반의 여성유권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다뤄야 할 것이다.

최근 몇 년사이 성평등 이슈는 성별간 대립, 혐오, 갈등의 키워드가 되었고, 그 중심에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제기했다.

성평등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기반이 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대적 가치임을 모든 당선인들은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성차별 해소를 위한 노력,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닌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성평등 정책이 강화되도록 정권심판의 사항에 다루어 해결하기를 촉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