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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을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만들겠다"

당선소감/ 민주당 대전 대덕구 박정현

2024. 04. 11 by 정래수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4.10총선 대전 대덕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59)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11일 총선 개표 결과, 4만9273표(50.92%)를 얻어 4만1655표(43.05%)를 받은 국민의힘 박경호 후보를 7618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덕구를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지낸 환경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2010년 비례대표 대전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4년 서구 4선거구에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지방선거가 부활한 1995년 이후 지역 첫 여성 구청장으로 대덕구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번 총선에선 비명(비 이재명)계 현역인 박영순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고 탈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면서 친명(친 이재명)계와 비명계 후보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박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발전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덕구민의 승리, 대전시민의 승리,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했다.

또 "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구민의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 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군주민수(君舟民水:임금은 배 백성은 물)의 뜻을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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