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인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충북체육인들은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이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충북 체육인 300여명이 서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잘사니즘위원회 산하 체육위원회 강신성 위원장과 김종걸 수석선대위원장, 김명식 충북위원장, 박문희 충북 잘사니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 체육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민생 회복과 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무너질 때 진짜 체육인은 더 이상 뒷짐 지고 방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강과 스포츠의 공정성 실현을 위해 충북 체육인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걷고, 함께 땀 흘리고, 끝까지 함께 달릴 것”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도당 선대위는 이번 체육계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직능·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연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성 위원장은 “충북은 체육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진천선수촌이 있는 지역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충북 체육인 여러분이 중심이 돼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위해 힘을 모아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