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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북 대선 공약 드라이브

2025. 05. 19 by 지영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21대 대선을 앞두고 ‘민심 바로미터’ 충북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충북 각 지역별 현안을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약속하며 대선 후보 중 가장 먼저 세분화된 공약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각 시·군의 핵심 민원과 장기 현안들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균형 발전과 생활 밀착형 정책, 미래 산업 기반 육성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비전이 담겼다.
먼저 청주시에는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과 교육문화특구 조성 지원,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 바이오·배터리·이차전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특화도시 조성, 청남대·대청호 등을 활용한 생태·환경·체험 중심 관광특구 조성 지원 등도 담겼다.
충주시는 호남~충주~강원 고속철 연결로 청주~충주 20분대 강호축 철도망 중심도시 충주 도약을 위한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 조기 완공’,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충주~수도권 직선 연결 노선인 ‘용인~충주 고속도로 건설 지원’ 등이다.
진천군은 국가 스포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천국가대표촌 스포츠테마타운 추진’, ‘신성장동력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시즌 2 추진’, 단양군은 ‘단양산업단지 조성 지원’, ‘단양8경과 단양호를 연계한 호반 관광·휴양벨트 구축’ 등을 담았다.
괴산군은 ‘괴산역 포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조기 확정’, ‘국립생태원 백두대간 분원 건립 추진’, 옥천군은 ‘대전~옥천 위험구간 직선화(터널) 사업 추진’, ‘경부고속도로 금강IC(나들목) 이설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음성군은 ‘서울~청주공항 연결, 중부내륙선 지선 설치 추진’,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지원’, 제천시는 ‘수도권 광역철도(GTX-D) 제천 연장 방안 모색’, ‘모산비행장권역 도심공원 조성 지원’ 등이다.
증평군은 ‘증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생애 돌봄도시’, ‘교육·기술을 결합한 증평 에듀테크밸리 조성 지원’, 보은군은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노선 추진 검토’, ‘만성적 물부족 해결을 위한 광역상수도 도입 지원’, 영동군은 ‘영동군 공공목욕탕 건립 적극 지원’, ‘영동 제2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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