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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3개 지역 맞춤형 공약 확정...민주, 11개 시·군 우리동네 공약 발표

“대선 당락 좌우할 충북 표심을 잡아라”

2025. 05. 20 by 박승룡 기자

6.3 대선이 13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충북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처럼 양당이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지역 표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0일 도내 14개 시·군·구에 대한 총 43개 지역 맞춤형 공약을 확정하고, 지역 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에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1·CTX2) 조기 추진 및 확충을 비롯해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 △백두대간 관광벨트 조성 등이 담겼다.
충주에는 △충북대병원 유치, 항공물류 허브공항 유치,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중부권 물류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제천은 △수도권 광역철도(GTX-D) 노선 연장과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청풍호 국가 어항 지정·개발 사업 유치를 포함했다.
단양은 △달맞이길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중부권 탄소포집활용(CCU) 집적화 단지 구축, 단양 산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괴산 공약은 △노후 터미널 부지 활용한 복합 상업·문화 공간 조성, 칠성면 복합휴양지구 조성, 괴산댐 여수로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보은 기차역 유치, 국립교통재활병원 설립, 속리산 생태문화탐방로 개설 △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추진, 국도 4호선 대전~옥천 간 직선화 사업,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이설 사업 △영동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 증평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좌구산 일대 산악 레포츠 복합단지 조성 △진천 수도권 내륙철도 민자 유치 조기 착공 △혁신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농다리 주변 전통문화 체험마을 조성 △음성 중부내륙 지선 및 GTX 음성군 확대 △청주~진천~음성 BRT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담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이재명 후보의 충북 11개 시·군별 맞춤형 공약을 담은 ‘우리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화를 위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하고 △청주교도소 이전과 함께 교육문화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또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광역급행철도(CTX) 적기 착공 △청남대·대청호를 활용한 관광특구 조성 △프로야구 경기가 가능한 복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충북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조성 △미호강 수질 개선 공약도 내세웠다.
충주 공약은 △충북선 철도고속화 사업 조기 완공과 의료 체계 개혁 지원, 용인~충주 고속도로 건설, 충주호~단양8경 호반 관광 휴양벨트 조성,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첨단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충주~원주간 철도 건설 방안 모색 등이다.
제천은 △수도권 광역철도(GTX-D) 제천 연장 방안과 모산비행장 권역 도심 공원 조성, 제천 종합운동장 재건축을 포함했다.
단양은 △단양산업단지 조성 지원과 국도 5호선 4차로 개량 추진을 약속했다.
괴산 공약에는 △반도체 후공정 산업 경쟁력 강화 △군내 주요 관광지 연계를 위한 휴양관광벨트 조성 △동서5축 청주~괴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 △괴산역 포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조기 확정 △국립생태원 백두대간 분원 건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증평 에듀테크밸리 조성 △진천 진천국가대표 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추진 △음성 감곡IC~진암삼거리 국도38호선 4차로 신설 △보은 광역상수도(생황용수 .공업용수) 도입 △대전~옥천 위험구간 직선화(터널) 사업 추진 △영동 제2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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