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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대신협 공동 대선 여론조사
이 46%·김 34%·이준석 11%···양자대결 10% 차
충청 45%·36%·14%···김문수 60대 이상만 우위

이재명, 김문수 12% 차 앞서

2025. 05. 22 by 동양일보

6.3 대통령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2%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일보를 비롯한 전국 28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대선후보 첫 TV 토론회(18일) 후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3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를 얻었다.
지역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서울, 인천·경기, 강원,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제주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대전·세종·충청권은 이재명(45%) 후보가 김문수(36%) 후보를 9%차 앞섰다. 이준석 후보는 14%를 얻었다.
서울은 이재명 43%, 김문수 34%, 이준석 14%, 인천·경기는 49%, 33%, 10%, 강원은 49%, 26%, 16%, 광주·전라는 78%, 9%, 4%, 대구·경북은 27%, 53%, 7%, 부산·울산·경남은 36%, 42%, 10%, 제주는 38%, 29%, 17%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만 김문수 후보가 앞섰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18~29세 36%, 30대 46%, 40대 65%, 50대 56%, 60대 38%, 70세 이상 32%이며, 김문수 후보는 각각 18%. 21%, 24%, 33%, 49%, 61%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는 18~29세(32%)에서 김 후보를 앞질렀다.
양자 대결을 할 경우 이재명 51%, 김문수 41%로 10%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50%)과 이준석(38%) 양자 대결시 지지율 격차는 12%이다.
앞으로 남은 투표일까지 88%는 계속 지지하고, 11%는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 이재명 66%, 김문수 21%, 이준석 2%로 큰 격차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성향(64%)에서, 이재명 후보는 중도(51%), 진보(81%)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시청했거나 뉴스 또는 인터넷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86%가 ‘본적 있다’고 답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가장 토론을 잘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엔 이재명 후보 40%, 이준석 후보 28%, 김문수 후보 17%, 권영국 후보 5% 순이였다.
토론회가 지지 후보 선택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선 ‘지지하던 후보를 더욱 지지하게 됐다’는 응답이 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무 영향이 없었다’는 응답이 36%, ‘지지하던 후보가 없었으나 지지하는 후보가 생겼다’ 7%, ‘지지하던 후보를 바꾸게 됐다’ 3%, ‘모름·응답거절’ 2%였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 해결해야 할 과제는 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27%), 지역 의료기관 확충(20%), 중앙행정기관 지방이전(15%), 광역교통망 확대(12%), 지방 거점대학 육성(5%), 대형 관광·문화·체육시설 조성(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3%,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7%, 진보당 1%이다.
이번 조사는 대신협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응답률 15.8%)을 상대로 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A)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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