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친한계, 윤상현 선대위원장 인선에 강력 반발…철회 촉구 < 선거 < 정치 < 큐레이션기사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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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윤석열 임명이나 마찬가지…철회 안 하면 선거운동 중단" 박정하 "또 거꾸로 간다", 한지아 "승리 위한 노력에 찬물 끼얹어"

친한계, 윤상현 선대위원장 인선에 강력 반발…철회 촉구

2025. 05. 27 by 동양일보

친한(한동훈)계로 꼽히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7일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선대위 인선에 반발하며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의원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밝힌 뒤 "이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는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친한계인 박정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또 거꾸로 간다. 힘 빠진다"라고 적었고, 한지아 의원은 "승리를 위한 처절한 노력에 그들은 또 찬물을 끼얹는다"고 썼다.

전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윤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는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 의원들은 대선 승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친윤(친윤석열) 구태 청산'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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