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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58%···전남 34.96% 최고·대구 13.42% 최저
대전 18.71%·세종22.45%·충북18.75%·충남17.93%

대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2025. 05. 29 by 지영수 기자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19.5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첫날 사전투표율 기준으로 최고치다.
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사전투표소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소중한 걸음이 이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69만1711명(19.58%)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대 대선 첫날 기준 17.57%였고, 지난해 22대 총선 때는 9.57%였다.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대 대선 기록(36.93%)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4.96%)이다. 이어 전북(32.69%), 광주(32.10%) 등이 30%를 넘겼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3.42%)였고, 부산(17.21%), 경북(16.92%), 경남(17.18%)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9.13%, 경기 18.24%, 인천 18.40% 등이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은 18.71%, 세종 22.45%, 충북 18.75%, 충남 17.93% 등이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대전 16.91%, 세종 19.39%, 충북 17.61%, 충남 16.73%였다.
지역별로 대전은 유성구(19.08%)가 가장 높고, 대덕구(17.79%)가 가장 낮다.
충북은 보은군(25.22%)이 가장 높고, 청주시 청원구(15.36%)가 가장 낮고, 충남은 서천군(21.88%)이 가장 높고, 천안시 서북구(14.99%)가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국가유공자증 등)이나 사진이 붙어 있는 학생증 등을 갖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고, 화면 캡처 등의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하지 않는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6월 3일 개인별로 정해진 투표소에서 오전 6시~오후 8시 투표할 수 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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