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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권자 10만명 대상···자정께 당선 윤곽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오후 8시 10분 발표

2025. 06. 02 by 지영수 기자

지상파 방송 3사(MBC·KBS·SBS)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21대 대선 투표 마감 10분 뒤인 3일 오후 8시10분께 ‘당선자 예측 및 예상 득표율 공동 예측조사’(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출구조사는 3일 오전 6시~오후 8시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한 전화조사도 할 예정이다.
앞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당시 출구조사를 했던 JTBC는 이번 대선 출구조사는 하지 않는다.
20대 대선 당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가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집계됐다. 실제 결과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73%포인트로 차로 앞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다만,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로 지상파 3사와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JTBC는 당시 여론조사 샘플과 출구조사 대상이 된 표본 투표소 개수에 따라 오차범위가 달라 예측값에 차이가 생긴 요인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0.73%포인트 차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은 20대 대선 때는 개표 8시간이 지난 뒤인 2022년 3월 10일 오전 2시께 방송 3사의 윤 전 대통령 ‘당선 유력’ 전망이 나왔다.
이번 대선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선거로 치러져 투표시간이 오후 8시까지여서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정부터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 개표가 4일 오전 6시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19대 대선도 투표시간이 길어진 상황이었으나 투표마감 시간 기준으로 당선 확실시까지 2시간 4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파면 속에 치러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압승이 예상됐고, 출구조사부터 압승 전망이 나왔다.
이번 대선은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 때처럼 본투표에도 많은 인원이 몰리는 등 투표율과 투표소별 개표 진행 상황, 후보자 간 접전 여부 등에 따라 개표 결과 시간에 차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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