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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민 자부심 다시 한번 빛나야”
국힘 “마지막 희망 모아주길 바라” 호소

충북 곳곳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2025. 06. 02 by 지영수 기자
▲ 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김민석(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충북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 손상훈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한 각 정당의 총력 유세전이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중앙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이광희 충북 총괄선대위원장 등 총출동한 충북선대위 구성원들과 함께 막판 총력 지원 유세를 벌였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재명이 1등을 하더라도 근소한 차이라면 또다시 부정선거 주장 등으로 국정을 발목잡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이재명에게 확실한 힘을 실어주고, 최소 2년간 경제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충북선대위는 이날 오후 7시 청주 터미널주차장 사거리에서 이재명 후보의 서울 여의도공원 파이널 집중 유세 이원 생중계도 가졌다.
이광희 충북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호소문을 내 “충북은 언제나 대한민국 정치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며 “시대의 뜻을 따라 역사를 바꾸고, 민주주의의 전진을 선택해 온 충북도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내일 다시 한번 빛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내일의 투표는 불행과 과거를 마감하고, 헌법 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안정과 통합, 국민을 위한 진짜 개혁을 약속했다”며 “충북을, 중부권을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을 실현할 준비가 돼 있다. 도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그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 국민이 명령할 시간”이라며 “다시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투표로 보여달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도 이른 아침부터 도내 곳곳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거리인사, 퇴근 인사 등을 통해 마지막 유세를 했다.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당직자, 당원 등이 총 출동해 ‘충북 방방곳곳 구석구석 도민 지지를 호소하고 지지세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은 호소문을 내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울 중대한 선거”라며 “충북의 재도약을 가늠할 수 있는 선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통합이 아닌 분열, 희망이 아닌 불안의 상징이 됐다. 이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준비된, 검증된 후보다.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결제 대통령의 자질을 입증한 후보”라며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한 명확한 비전과 청사진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아무리 좋은 후보, 아무리 훌륭한 공약이라도 충북도민 여러분의 한 표 없이는 그 어떤 변화도 시작될 수 없다”며 “정직한 사람, 검증된 사람,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김문수 후보에게 마지막 희망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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