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재명 대통령 당선 숨은 조력자 역할 충청 의원들은 누구 < 선거 < 정치 < 큐레이션기사 -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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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박범계·조승래·문진석·박수현·임호선·이연희 의원 등 중추적 역할

이재명 대통령 당선 숨은 조력자 역할 충청 의원들은 누구

2025. 06. 04 by 동양일보
(왼쪽 위부터)강훈식·박범계·조승래·문진석·박수현·임호선·이연희·이정문·백승아·황명선·송재봉·이광희 의원
(왼쪽 위부터)강훈식·박범계·조승래·문진석·박수현·임호선·이연희·이정문·백승아·황명선·송재봉·이광희 의원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숨은 조력자 역할은 한 충청권 인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청권 인사들은 중앙당 선거대책위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는 등 향후 충청 정치력의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에 대전과 충남 현역 국회의원들이 다수 포진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3선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다. 강 의원은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 이어 총괄 수석부본부장을 겸직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경선캠프에서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강 의원은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대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정치인으로서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충청권 최다선인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4선)은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각종 재판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이며 여론전에 몰두했다. 중앙당의 '입'으로 활동해온 조승래(대전 유성갑·3선)의원은 선대위에서 공보단장을 맡아 최전선에서 각종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활약했다.
조직본부 수석본부장에는 7인회로 통하는 원조친명계 문진석 의원(천안갑·재선)이 맡아 활약했다. 이 후보와 중앙대 동문인 문 의원은 수시로 후보와 소통을 하며 당선을 이끌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초선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역시 조직본부 부본부장에 임명돼 활약했다.
또 무게감 있는 재선인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공보단 수석부단장에, 정책본부 수석부본부장에는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이 임명돼 각종 정책을 내놨다.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에는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전략본부 부본부장에 이강일 의원(충북 청주상당)·이연희 의원(충북 청주흥덕)이, 직능본부 부본부장에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각각 이름을 올려 당선에 기여했다.
이밖에 지역 연고 인사들도 대거 합류했다. 세종갑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성국 최고위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충북 제천 출신 백승아 의원(비례)는 선대위 산하 교육위원장과 배우자실 수행실장을, 충남 홍성 출신 임광현 의원(비례)는 정책본부장을, 목원대 특임교수인 이지혜 상근부대변인은 공보단 부대변인을,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전략자문단 부단장을 맡아 활약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인사들이 이번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만큼 ‘행정수도 완성’ 등 충청권 대규모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지역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보여 충청권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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