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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일 과반 득표율 52.38% 기록, 1, 2위 간 차이 13.58% 달해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충북도에서는 진천이 앞장서

2025. 06. 04 by 김병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투표 마감 이후 발표된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발표보다는 1, 2위 간 차이가 더 좁혀졌고 과반 득표율도 얻진 못했지만,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넘어섰다.
투표 결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총 1728만7513명의 지지를 얻어 49.42%를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는 민주당 계열 출신 대선 후보 중에서 제일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선거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치러진 대선이기에 압도적인 결과를 예상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반년 만에 투표가 진행돼 후보 단일화, 선거인 결집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다.
상황 전개가 이렇다 보니 역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북도 표심에 대한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개표 결과 충북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47%로 김문수 후보 43.22%를 4.25% 차이로 앞서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고, 전국 투표 결과와 궤를 같이했다.
충북도내에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했던 지역으로는 진천군 가장 눈에 띄었다.
진천군은 52.38%로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과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1, 2위 후보 간 차이가 무려 13.58%에 달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북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던 진천군의 모습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나타났고 충북의 더불어민주당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같은 결과는 송기섭 진천군수의 역할이 컸다는 게 지역의 한결같은 분위기다.
송 군수가 3선을 하며 철도, 인구,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견인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충북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선 지역은 진천군(52.38%), 청주시(49.04%), 음성군(48.96%), 충주시(46.04%), 증평군(47.85%) 등 5곳이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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