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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그는 나를 욕하고 때렸다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강탈했다이런 생각을 마음에 새기면 미움 속에 살게 된다……그는 나를 욕하고 때렸다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강탈했다이런 생각을 버리면 사랑 속에 살게 된다……이 세상에서는미움으로 미움을 몰아낼 수 없다오직 사랑만이 미움을 물리치나니이것이 영원히 변치 않는 법이다 (법구경 ‘나의 사랑하는 보살들이여’) 세상은 미움, 파괴, 질투, 섹스, 중독, 분노, 탐욕과 같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 어둠은 과거 또는 미래와 더불어 존재한다. 미움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4.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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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소금은 물에 잘 녹는다. 완전히 녹아 자신을 타자와 일체화시킨다. 현상은 변했으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어느 곳에서나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집단의 이익에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과 같다.바다는 소금이 있어 보존되고 인간 사회는 어머니가 있어 보존된다.소금의 헌신처럼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는 사람이 각 가정마다 존재한다. 이름하여 어머니이다. 하느님은 각 가정마다 다 갈 수 없어 어머니를 보냈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단어들 중에서 가장 치유력이 높은 단어가 엄마, 어머니라는 단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자식을 위해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3.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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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어떤 음식 재료이든 소금에 절이면 부피가 작아진다. 그 상태로 오래 저장해 두면 발효음식으로 변한다. 발효음식은 현상은 변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으면서 맛과 향기는 더해간다. 겸손한 사람은 이처럼 자신을 상대방의 눈높이에 낮추면서 품위를 잃지 않는 사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썩지 않고 발효되는 사람이다. 자신을 낮추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죽는 것만큼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낮출수록 높아지고 내려갈수록 올라간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저녁 7시, 8살 여자아이 소영이와 사내아이 둘(의찬이, 영찬이) 삼남매를 돌보기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3.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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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아내가 식탁에 메모 한 장 놓고 외출했다.당신에게 바라는 점1) 서로 떨어져 있을 때 아침저녁으로 전화하기2) 하루에 두 번 이상씩 사랑한다는 말 해주기아내와의 전화는 힘이 부친다.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니까 듣기 힘들다. 그런데 하루에 두 번씩이나 전화 하라니. 그리고 부부가 오래 살다보면 정으로 사는 거지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 하나. 아내의 일방적인 요구에 은근히 부아도 나고, 사랑한다는 말을 입 밖으로 낸다는 게 아무래도 닭살스럽다. 이보다 더 큰 형벌은 없는 듯싶었다. 무시해버릴까 하다가 왠지 찜찜해서 주머니 속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3.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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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5:13) 소금 같은 사람은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바닷물은 2.8%의 소금이 녹아 있다. 적은 양의 소금이 녹아 있는 바다는 어머니의 양수처럼 생명을 품는다. 사람의 몸에도 2.8%의 소금이 필요하지 않을까. 2.8%의 사랑이 필요하지 않을까.어떤 음식에든 소금이 필요한 것처럼 세상 어디에서든 필요한 것이 사랑이다. 소금이 있어 음식을 썩지 않게 하는 것처럼 세상은 사랑이 있어 썩지 않는다. 소금으로 발효시킨 음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겸손한 사람과 같으며 소금이 물에 완전히 자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3.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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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분에 넘치는 축복이라며 두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기도하는 손양원 목사의 9가지 감사 조건을 들어보자.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이 나오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셨는지 그 점 또한 주께 감사합니다.셋째, 3남 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2.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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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훌륭한 사람을 만나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손양원 목사가 그런 분이다.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이 있다. 용서하는 자의 자유와 용서하는 자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한다.손양원 목사는 일본 스가모 중학교를 졸업(1921년·19세)하고 귀국하여 경남성경학교에 입학(1926. 24세)하여 주기철 강사로부터 순교신앙을 배운다. 평양신학교 졸업 직후 여수 나환자 병원 애양원 교회 전도사로 부임(1939년·33세)한다. 신사참배 거부하다 일경에 의해 체포(194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2.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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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한 것이 지식이었다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선생을 보내주셨을 것이다. 돈, 사업가, 건강, 의사, 오락, 연예인 그러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서였다. 그래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주셨다.(크리스천 문학가 로이 레신)구세주는 예수의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는 이름이다. 마태복음 18장 18절부터 35절까지는 예수의 용서에 관한 비유의 담론으로 채워져 있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가설로 시작하여(18절),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메시지(21-22절)를 전하고, 무자비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1.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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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00지방법원 민사법정실. 판사와 조정위원들이 앞자리에 앉아 있다. 그들 앞에는 이혼소송을 청구한 사십대 중반의 부부가 마주보고 앉았다. 그들 부부는 아들 딸 남매를 두었단다.조정위원 한 분이 남편에게 질문을 던졌다.“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나요?”“저 여자와는 결혼생활을 더 할 수 없습니다. 저 여자가 교회에 미쳐서 나도 몰래 전세보증금 4000만 원을 빼내어 교회에 헌금으로 바쳤어요. 그날그날 겨우 먹고 사는 우리 형편에 교회에 미친 여자와 어뗳게 삽니까? 차라리 이혼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왔습니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1.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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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아들 셋을 둔 부부가 살았다. 아내가 시름시름 앓더니 신기(神氣)가 들었다. 신명나게 굿판을 쫓아다녔다. 남편은 아내가 들어오는 대로 작대기로 마구 때렸다. 아내는 남편 몰래 작두를 탔다. 손자 다섯 둘 때까지 남편과 아내의 쫓고 쫓기는 일이 계속되었다.아내는 남편의 반대로 끝내 내림굿을 받지 못하였다. 집안은 허구한 날 싸움판이었다. 부부가 싸우고 부모와 자식이 싸우고 자식끼리 싸웠다. 손자들이 보고 자란 건 가족끼리 싸우는 모습과 서로 비난하는 말뿐이었다. 얼마 후 아버지가 밤중에 거리에서 비명횡사하였다.그 후 몇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6.01.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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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의 단편소설는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잘 알려주는 작품이다. 알암이(초등학교 4학년)의 돌연스런 가출이 유괴에 의한 실종임이 확실시 되자 엄마는 약국문을 닫아걸고 아들 찾는 일에 집중한다. 김 집사가 옆에서 위로하며 알암이 엄마를 지켜준다. 유괴당한 지 20일 만에 약국 근처 건물 지하 콘크리트 밑에서 알암이가 참혹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범인은 면식범이었다. 알암이가 다니던 주산학원 원장이었다.알암이 엄마는 범인에 대한 배신감과 증오심으로 혼절 상태에 빠졌다. 김집사의 끈질긴 설득으로 알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2.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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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오던 햇빛인데지금 교회당(敎會堂) 꼭대기십자가(十字架)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鐘)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행복(幸福)한 예수·그리스도에게처럼십자가(十字架)가 허락(許諾)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꽃처럼 피어나는 피를어두워가는 하늘 밑에조용히 흘리겠습니다.(윤동주 시 ‘십자가’) 인간이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이 다섯 가지가 있다. 미움을 사랑으로 바꾸는 일,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일,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일, 남의 말을 듣는 일, 죽음을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1.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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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부인은 평생 은행원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하며 살았다. 남편은 상고를 나와 은행에 들어갔다. 성실하게 일하여 승진이 빨랐다. 동료들보다 먼저 몇 군데 몫이 좋은 지역의 지점장을 맡았다. 감원 바람이 불자 고속성장이 독이 되어 동료들보다 먼저 퇴출당하였다. 그의 나이 50대 중반이었다. 그는 집안에 틀어박혀 밥 먹고 텔레비전 보는 게 일이었다. 자식들 결혼 준비도 부인 혼자 힘으로 다 해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다. 부인은 여기저기 몸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자식들은 명절 때나 얼굴을 비칠 뿐 평소엔 전화 한 통 없다. 남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1.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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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반드시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게 아니다. ‘분노는 도덕과 용기의 무기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아리스토텔레스) ‘목표가 방해받거나 위협을 느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자신과 자신의 것을 보존하기 위한 반응이다. 자기와 자기사람이나 물건에 공격을 받아서 위험이나 손실이 발생하면 촉발되는 감정이다.’(김광수 ‘감정커뮤니케이션’복녀의 얼굴에는 분이 하얗게 발리어 있었다. 신랑신부는 놀라서 그를 쳐다보았다. 그 광경을 무서운 눈으로 흘겨보면서, 그녀는 왕 서방에게 가서 팔을 잡고 늘어졌다. 그녀의 입에서는 이상한 웃음이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1.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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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 버스’라는 중국영화가 있다. 어떤 여성 기사가 버스를 몰고 있다. 깡패 3명이 기사한테 달려들어 성희롱을 한다. 승객들은 모두 모른 척한다. 한 중년남자가 깡패들을 말리다가 심하게 얻어맞는다. 급기야 깡패들이 버스를 세우고 여성 기사를 숲으로 끌고 들어가서 번갈아 성폭행한다. 한참 뒤 깡패 3명과 여성기사가 돌아온다. 여성기사는 중년남자한테 다짜고짜 내리라고 한다. 중년남자가 주삣거리며 내리지 않겠다고 한다. 여성기사는 “당신이 내릴 때까지 출발 안 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중년남자가 그대로 버티니까 승객들이 나서서 그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1.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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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자신 밖으로 표출하는 사람과 혼자서 안으로 삭이는 사람이 있다. 화를 밖으로 표출하면 엉뚱한 타인이 희생양이 될 우려가 있고, 안으로 삭이면 자신이 희생양이 될 우려가 있다.언젠가 이런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다.가족나들이 철이었다. 운전하던 남편이 옆에 앉은 부인과 심하게 다툰 모양이다. 남편은 길가에 차를 세웠다. 부인도 차에서 나왔다. 남편이 휴대폰 밧데리를 비틀어 빼더니 길바닥에 내팽개친다. 부서진 액정화면이 길바닥에 산산이 부서진다. 부인은 팔짱을 끼고 서서 남편을 째려보고 있다가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사정없이 때린다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1.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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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관리하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화난 표정을 함부로 내지 않는다. 화난 행동도 함부로 보이지 않는다. 마음 다스림이 삶의 다스림임을 아는 사람이다.화(분노)란 모멸감에 대한 방어의 표현이며, 위협받는 가치를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자신이나 친구가 정당하지 못한 멸시를 받았을 때 이를 복수하기 위한 괴로운 욕망’(아리스토텔레스)이며, ‘타인에게 해악을 끼친 어떤 사람에 대한 미움이다.’(스피노자)우리나라 사람의 분노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원칙 없이 국민을 윽박지르는 지도자들의 국가관리, 직장에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0.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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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를 위한 심리 상담(로버트 드 보드/고연수)’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고전동화를 패러디한 심리 우화이다. 저자는 자신을 방어하고 상담자를 의심하고 화를 내다가 울기도 하는 내담자들을 보면서, 토드와 헤런 박사를 탄생시켰다고 밝히고 있다.헤런 박사는 세 가지 미덕을 가진 상담사이다. 첫째는 임금님처럼 큰 귀를 가지고 토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 때로는 울다가 때로는 웃다가 때로는 자기를 의심하고 말이 분명치 않으며 논리도 없이 내뱉는 토드의 말을 끝까지 귀 기울여 듣는다. 둘째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말을 잘 하는 미덕을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10.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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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은 자존감을 가장 낮은 단계까지 떨어뜨린다. 특히 꿈에 부풀어 있어야 할 청소년의 우울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자식이 우울감에 시달리는 일차적인 원인은 부모이다. 부모의 자존감 및 자녀의 양육방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부모가 원인이고 자식은 결과이다. 거슬러 올라가 볼수록 부모자식 간의 인연의 끈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게 된다.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어떤 병에 걸려 있었거나 계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면, 또는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이 유년 시절에 질병을 앓았거나 만성적인 우울증에 걸려 있었다면 자살할 확률이 높다.”(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09.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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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존감은 그대로 자녀에게 반영된다. 자존감을 가진 부모가 자녀에게 자존감을 심어준다.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때, 가족의 일원임을 느낄 때, 능력을 인정받을 때, 믿어줄 때, 독립심을 인정받을 때, 하느님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맺어줄 때,’(데이빗 칼슨/이관직, ) 자녀는 자존감이 생긴다고 한다.어떤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 곳으로 가서 탕진을 하였다. 농장에 가서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로라도 배를 채워보려 하였다. 그러나 아무도 그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 그제야 정신이 들어 이렇게 중얼거렸
권희돈 문학테라피스트의 '문학을 통한 치유와 소통'
동양일보
2015.09.14 21:07